시놉시스
위안부, 강제노역, 원폭 피해자… 일제강점기 조선인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재일조선인 2세 다큐멘터리스트 ‘박수남’
그의 집에 쌓인 작품화되지 못한 10만 피트, 약 50시간 분량의 16mm 필름 기억의 망망대해에서 수집해낸 역사가 강렬하게 들려온다.
잊혀진 피해자들의 표정을 되살려내고 식민과 전쟁으로 잃어버린 목소리를 되찾아간다!
감독

박수남
1935년 일본 미에현에서 태어난 재일조선인 2세. 1963년 ‘고마쓰가와 사건’의 재일조선인 2세 사형수 이진우와의 왕복 서한을 엮어 발간한 『죄와 죽음과 사랑과』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논픽션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조선인 피폭자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또 하나의 히로시마 – 아리랑의 노래>(1986)를 통해 영화감독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아리랑의 노래 – 오키나와에서의 증언>(1991), <누치가후 – 옥쇄장으로부터의 증언>(2012), <침묵>(2016) 등 작품을 제작하고, 현재는 1985년부터 기록해 온 16mm 필름 복원 작업 및 서적 간행을 진행 중이다.

박마의
1968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난 재일조선인 3세. 박수남 감독의 딸로 10대 때부터 어머니의 기록작업 및 공동체 상영운동을 함께했다. 2006년부터 오키나와 촬영에 동행하여 다큐멘터리 <누치가후 – 옥쇄장으로부터의 증언>(2012)에 조감독으로 작업에 참여했다. 2016년에는 다큐멘터리 <침묵>의 편집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한국 위안부 피해자 모임’의 기록 자료의 보존 작업도 진행했다. 현재는 16mm 필름 복원 작업 및 박수남 감독이 기록한 각종 촬영 소재 편집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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