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1948년 10월, 폭도 진압을 명분으로 살인과 방화를 일삼는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피신하던 중 해녀, ‘아진’은 어린 딸 ‘해생’과 생이별하게 된다. 한편 어린아이와 노인들은 군인들이 살려줄 거라 믿은 계옥과 해생은 집단학살의 현장을 목도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 과정에서 해생의 할머니 ‘계옥’은 군인에게 사살당한다. 끔찍한 사건 속에서 기적처럼 살아남은 ‘해생’은 엄마와 아빠가 피신한 한라산을 오르기로 결심한다. 피신 도중 자신의 마을이 불타는 걸 발견한 ‘아진’은 마을 심방 무당 ‘봉순’의 만류에도 ‘해생’을 구하러 하산을 결심한다. 하지만 뜻대로 마을에 도착하지 못하고 토벌대 습격을 계획 중인 무장대원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엄마를 찾아 산을 오르는 어린 딸 ‘해생’과 그녀를 구하러 가는 엄마 ‘아진’이 서로 만날 수 있을까? 두 모녀의 한라산 극한 생존기가 펼쳐진다.
감독

하명미
호주 North Sydney College of TAFE 에서 Film and TV production 과정을 이수했다. 오랜 현장경험과 시나리오 각본 (위험한 상견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등) 가로 활동했다. 2019년 영화사 웬에버스튜디오(서울), 언제라도(제주)를 설립하고 고두심 주연의 <빛나는 순간> 을 명필름과 공동제작 했으며 첫 연출 데뷔작 <그녀의 취미생활> 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NH농협배급지원상 수상 및 2023년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경쟁작 및 제11회 들꽃영화상 저예산 장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제주4·3 당시 한 모녀의 생존기를 다룬 영화 <한란>으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다양성 영화제작지원작에 1등으로 선정 및 2024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제작지원 신인부문 1등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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