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전쟁
Untold 이길보라, 대한민국, 2020, 79분, 다큐멘터리, 12+


시간 및 장소
2024년 11월 23일 오후 7:00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4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과원로 128 B1F
예고편/시놉시스
화려한 휴양도시 베트남 다낭에서 20분이면 닿는 마을, 베트남 꽝남성 퐁니 마을에는 50여년 째 2월이면 이곳저곳에 향이 피어오른다. 마치 제주의 4월 가메기모른식게의 풍경처럼…
퐁니•퐁녓 사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1968년 2월 12일 미군의 동맹으로 베트남에 파병된 한국군에 의해 퐁니, 퐁녓 마을에서 민간인 주민 70여 명(79명 추정)이 학살된 사건이다. 8살 나이에 가족 모두가 눈앞에서 몰살당하고 자신 역시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응우옌 티 탄씨의 증언이 한국의 모의법정에서 이루어지며 영화는 시작된다. “여기 나에게 사과할 참전 군인이 있다면 내 손을 잡고 사과하라”는 떨리지만 용기를 내어 내민 그녀의 손을 법정 참관객이었던 당시 참전군 누구도 맞잡지 않았다. 영화는 시종 잔잔한 리듬으로 찬찬히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피해자들의 증언을 기록한다.
“내가 똑똑히 봤어. 한국군이었어” 그날의 현장을 똑똑히 목격한 딘 껌씨와 그날 이후 전쟁의 흔적으로 남은 포탄에 두 눈을 잃은 응우옌 럽씨는 지금껏 숨겨온 기억을 꺼낸다. 청각장애 부모님과의 일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반짝이는 박수소리>로 섬세한 연출을 선보였던 이길보라감독의 영화. 영화의 상황이 지나고 응우옌티탄씨는 2019년 실제로 대한민국 정부를 고소하여 현실법정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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